메모장







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



[야구 이야기] 정성훈 영입 때문에 말이 많은것 같던데... 프로야구 이야기

이전부터 LG에서 방출된 정성훈 영입에 관한 대립이 좀 있던데 김주찬 계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말들이 오가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.

일단 양측의 주장을 보자면...

찬성파 - 현재 우타대타감이라고 있는게 김주형, 김지성 뿐인데, 정성훈은 3할 노려볼 수 있고 장타력도 많이 죽었지만 최소한 이 둘보단 나음.
반대파 - 이미 서동욱, 최원준이 있는데다 신인들 키워야 하는데 폐물선수를 뭐하러 주워오냐?

이 중심 쟁점입니다만...
솔직히 잘 생각해 보면, 반대파의 주장은 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.

우선 현재 KIA의 주전들이 대부분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신인들 키워야 하는건 맞는데 말이죠.
그 "미래의 주전 1루수감"으로 꼽을 수 있는 선수들이 황대인, 박진두, 유민상, 김석환 정도인데 이 중 황대인, 박진두는 현재 입대중이며(황대인 올해 제대, 박진두 내년 제대) 1루수만이 아닌 3루수 후보(특히 황대인)도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.
김석환은 2017년 신인이라 아직 기본기 등을 좀 더 닦고난 후에 백업으로 올려서 경험쌓아야 겠죠.

그렇다면 당장 남는건 유민상 정도인데, 대졸에다가 군필이니 꽤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듯 한데 수비 실력이 아직 좀 모자란 듯 하며 결정적으로 이 친구 좌타자입니다. 덤으로 김석환도 좌타자.

그리고 1군의 백업진인 서동욱, 김주형, 최원준의 경우 서동욱은 좌타자인데다 1루 백업만이 아니라 2루, 3루, 우익이 가능하고 일단 유격수도 설 수는 있습니다. 즉 1루 아니어도 쓸 데 많죠.

그리고 최원준은 1루 백업도 보지만 원래대로라면 3루수 아니면 우익수로 키워야 할 자원인데다 좌타자. 즉 1루 아니어도 나올 곳 많습니다.

결국 정성훈과 가장 롤이 겹치는 것은 김주형인데, 1루 수비는 나이에 따른 유연성 문제 등으로 김주형이 약간 나을 수 있지만 타격능력이 워낙 넘사벽이죠.

결국 이래저래 생각해 봐도 정성훈 영입에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.

대충 라인업으로 보자면

포수 - 김민식, 한승택, 신범수(백용환)
1루수 - 김주찬, 서동욱, 최원준, 정성훈, 유민상
2루수 - 안치홍, 서동욱, 노관현, 황윤호
3루수 - 이범호, 최원준, 노관현, 제대한 황대인
유격수 - 김선빈, 황윤호, 가끔 최원준
중견수 - 버나디나, 이호신, 유재신, 이영욱, 박준태
우익수 - 이명기, 최원준, 김주찬, 서동욱, 신종길
좌익수 - 최형우, 신종길, 나지완, 이명기
지명타자 - 나지완, 정성훈, 이범호, 김주찬
우타대타 - 정성훈, 이범호, 김주형, 김지훈


이렇게 대충 맞춰질 수 있고 다른 선수들도 간간히 올라오겠죠. 이렇게 되면 신인들도 뭐 충분히 키울 수 있고, 1군에 자리 차지하는 거야 어차피 똑같은 짓을 김주형도 계속 해 왔으니 결국 또이또이.

결론을 내자면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피해보는 건 김주형 하나 뿐인 상황인데... 반대할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요. 그렇다고 김주형이 어린 것도 아니니 포텐 기대하기도 거시기 하고...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