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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은 다 잤네그랴... 썰렁잡담

현재 새벽 3시 33분. 평소에도 웹서핑이네 게임이네 해서 이 시간대에 자는 일이 있었지만, 오늘은 도통 잠 자기 힘들것 같네요.

생전 처음으로 화재현장을, 그것도 바로 코앞에서 봐 버렸습니다. 저희집에서 약간의 공간(주차장)을 둔 바로 앞 건물에서 불이 났네요. 아마도 쌓아둔 짐덩어리들에 뭔가의 이유로 인화가 되어(아마도 전기합선 쪽이 아닐까 생각 중) 불이 난 듯 합니다.

건물 외부에 쌓아놓은 잡동사니들에 불이 붙은거라 저희집 까지 번져올 만큼 큰 수준은 아니었고, 마침 역시 안자고 컴퓨터 쓰고있던 제 형이 발견해서 바로 연락한데다, 소방서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관계로 재빨리 소방차가 도착한 덕분에 큰 일 안생기고(물론 불 난 건물은 해 뜨면 난리날 것 같긴 합니다만..) 진화가 되었지만, 불이 타오르는 동안은 꽤나 식겁 했네요.
10m 정도 앞에서 무슨 대형 캠프파이어 수준의 불이 타오르는 걸 보니 벽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도 장난 아니더라구요.

뭐 잘 해결되긴 했는데, 어쨌든 잠은 확 달아나 버렸네요. 쩝...

ps. 하긴, 지금도 밖에서 소방관 분들 덕분에 시끌벅적 한지라 그냥 잘려해도 힘들긴 하겠습니다.
ps. 그나저나 이 새벽에도 전화하자 바로 달려오시는(신고하고 10분도 안되서 오셨다는..) 소방관 분들, 참 고생 하시는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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